먹을 것 하나 쓱 해야겠어요

입력 2016-0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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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음식 좀 잘 먹어요? 그렇다면 이것 좀 쓱 읽어봐요. 이 달에 놓치면 안 될 먹거리니까요.

세븐일레븐 된장찌개 / 김치찌개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의 반가운 진화.”

편의점 도시락으로 찌개까지 먹을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세븐일레븐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포함된 도시락을 선보인 것. 원래 찌개는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어 먹는 거니까 충분히 데울 수 있도록 별도의 용기에 담아냈다. 반찬 구성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소시지가 있는 김치찌개 도시락에 한 표! 두 도시락의 가격은 모두 4500원.

맥도날드 마카롱

“오늘 디저트는 맥날? 콜?”

요즘은 맥도날드에 햄버거보다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간다. 지난해 츄러스를 시작으로 가성비 좋은 맥카페, 아이스크림까지 맥도날드엔 맛있고 저렴한 디저트가 너무 많다. 여기에 먹고 싶은 게 하나 더 생겼다. 맥도날드가 마카롱까지 손을 뻗친 것. 비싸서, 혹은 없어서 못 먹던 마카롱을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을 수 있다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마카롱 하나의 가격은 1500원.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30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CU 백종원 맛있닭가슴살

“이걸 먹고 살이 빠질 거라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

CU가 출시한 ‘맛있닭가슴살 도시락’은 백종원의 성성식당의 닭조림백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닭가슴살을 양념에 충분히 숙성한 후, 퍽퍽함 없이 촉촉한 맛을 낸 것이 특징. 전체 반찬 중 닭가슴살 조림이 54%를 차지할 정도로 양 만큼은 푸짐하다. 단, ‘닭가슴살’이란 이름에 속지 말자. 칠리한입돈가스와 분홍소시지까지 들어있는 이 도시락은 다어어트랑 전혀 상관없는 맛있는 한 끼다.

미니스톱 어묵고로케꼬치

“뿌리칠 수 없는 너의 유혹”

미니스톱은 개미지옥이다. 계산대 옆에서 노르스름하게 잘 구운 몸을 하고 고소한 기름의 향을 풍기며 식욕을 자극하는 조리 음식을 보는 순간, ‘저것도 같이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묵고로케꼬치’는 동그란 어묵 속에 감자샐러드를 넣고 튀겨낸 조리식품으로 어묵의 쫄깃함이 들어올 때 감자샐러드가 ‘어, 나 여기 있어!’하는 그런 음식이다. 가격은 1300원.

GS25 건강도시락 & 주먹밥

“이렇게 맛 없어 보이는 편의점 도시락은 네가 처음이야.”

GS25는 우리의 건강을 챙기기로 했나 보다(설마 우리의 입맛을 없애 다이어트를 도우려는 따듯한 마음인 걸까?) 백미, 흑미, 단팥, 병아리콩 등을 넣은 잡곡밥에 닭가슴살, 연두부 샐러드로 구성한 ‘건강 도시락’은 딱 봐도 입은 싫어하고, 몸은 좋아할 비주얼이다. 잡곡밥에 각종 견과류를 넣어 양념장으로 맛을 낸 주먹밥, 그리고 강황을 넣은 밥에 당근 표고버섯, 우엉, 연근, 카레를 더한 치킨야채볶음 주먹밥도 있다. 도시락의 가격은 3800원, 주먹밥은 1000원.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올리브

“식감만 있었던 모짜렐라 버거에 드디어 맛이 생겼어!”

쭉쭉쭉 늘어나는 치즈는 참 좋았는데, 소스 부족으로 기름 맛 말고는 별 맛이 없었던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드디어 ‘맛’이란 것이 생겼다. 올리브와 달콤한 스위츠 칠리 소스를 추가해 치즈의 느끼함을 줄였지만, 본연의 맛은 해치지 않도록 고심했다고. 판매가는 단품 5500원, 세트 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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