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글로벌 경영전략기획 전문가인 정인철 박사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CFO 정인철 박사(52세)는 서울대 경영대 학부 및 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글로벌 경영컨설팅사인 모니터 컨설팅그룹의 창립멤버로, 20여년 간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한 후 기업의 경영기획, M&A 및 사업전략을 진두 지휘한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이다. 모니터 컨설팅 그룹과 AT커니 컨설팅사의 파트너 및 STX그룹 미래연구원장과 그룹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출시된 아셀렉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6년을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임 정인철 CFO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열정과 미래전략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확장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은 2015년 2월 5일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글로벌신약인 아셀렉스 (골관절염 소염진통제, 국내 22호 신약)를 탄생시킨 회사다.
크리스탈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고 있는 아셀렉스의 올해 국내 판매는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판매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와는 별도로 권역별 해외 수출 협의도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셀렉스의 원활한 제품 공급 및 수익성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오송제약단지에 위치한 비티오생명제약을 관계사 화일약품과 함께 인수하고 크리스탈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