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금융‧보험 교육 연수가 개최된다.
손해보험협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6일부터 3일간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금융교육 관련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의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다양한 금융 관련 콘텐츠들이 담겨있다.
6일에는 ‘절세금융상품을 활용한 재테크’, ‘금융시장 현황과 취업지도’ 등이 진행된다. 7일에는 ‘재미있는 보험이야기’, ‘배워보자! APP활용 스마트 금융교육’, ‘자녀금융교육 유대인에게서 배워라’ 등 강의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100세 시대 생애설계 자산관리’, ‘진학을 위한 논술경제 지도법’, ‘3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금융’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높이고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특수 분야(금융·보험 교육)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현재의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생동안 재무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청소년들의 금융생활 멘토가 돼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