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31일 서울시 구로구, 성북구, 영등포구 등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4개소를 동시 개관했다. 이로써 2013년 이후 총 38개의 작은도서관을 완공했다.
이날 작은도서관 4개소 동시개관, 38개소 완공을 기념해 35호점인 구로구 함사람지역아동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으며, 임은동 함사람지역아동센터 대표,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효진 팀장,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은 전국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롯데홈쇼핑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13개소, 2014년 10개소, 2015년 15개소를 전국 복지시설에 개관하며 올해 38개소를 완공했고, 전국 26개 시∙군의 소외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개관식으로 목표했던 작은도서관 38호점을 모두 완공하게 됐다”며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작은도서관 추가 개관을 비롯해 수혜아동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 임직원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어진 ‘작은도서관’ 35·36·37·38호점은 서울시 구로구, 성북구, 영등포구, 양천구 대상으로 다세대 주택,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들로 선정했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센터 중심으로 구로구 함사람지역아동센터(35호점), 성북구 장위희망지역아동센터(36호점), 영등포구 두날개지역아동센터(37호점), 양천구 늘푸른한가족복지회(38호점) 등 낙후된 아동시설에 친환경 자재로 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