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신재 동서건설 대표이사,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전욱 대한 대표이사, 최영종 남경종합건설 대표이사, 염광수 신화건설 부사장.
올해 수상업체로 대상에 동서건설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삼양건설, 대한, 남경종합건설, 신화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동서건설은 45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업체로 윤리경영위원회 설치․운영, 임직원들의 윤리교육 및 상담 등을 위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를 사전에 방지코자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배점 2점이 부여된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개별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초석”이라며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건설업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윤리경영 모범 사례가 건설산업 전반에 확산돼 건설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내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