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시각장애아동과 작품 전시 개최

입력 2015-1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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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CSR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한빛맹학교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30여명에게 패션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결과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CSR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한빛맹학교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30여명에게 패션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결과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CSR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한빛맹학교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30여명에게 패션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결과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과 함께 한빛맹학교 아이들에게 패션–미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1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빛맹학교 초등–중등부 아이들이 패션, 미술, 조소, 사진, 조향 등의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지원으로 그들이 직접 느끼고 상상했던 것들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표현, 50여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하티스트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전시 등의 제반 비용 지원은 물론, 미술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의 인테리어, 실습 장비 등의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하티스트의 이경화 팀장은 “업의 특성을 살려 진정성있는 접근을 해나가는 차원에서 ‘우리들의 눈’과 함께 한빛맹학교 아이들에게 패션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의 산물인 작품 전시를 통해서 아이들이 존엄성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티스트는 21일, 위스타트와 함께하는 드림 디자이너스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건주 아티스트를 초청, 서울시 지역 소외아동 30명과 미술교육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손수 완성한 조형물들은 2016년 1월 8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매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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