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로막 15년(700ml, 43도)은 부드러운 스모크함이 매력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다. 셰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쳐 뚜렷한 황금빛의 호박색을 띄며, 감미로운 셰리의 달콤함과 더불어 진한 자두의 향과 코코아의 흔적이 느껴지는 풍부한 과일케이크의 맛이 매력적이다. 입 안 가득 맴도는 향긋함에 이어지는 은은하고 긴 여운이 특히 인상적이다.
벤로막 우드피니시 사시카이아 2006 빈티지(700ml, 45도) 제품도 함께 국내에 선보인다. 벤로막 우드피니시 라인은 초기 숙성을 거친 뒤 와인을 숙성한 캐스크에서 마지막 숙성을 거치는 제품이다. 더 좋은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시도를 하는 벤로막 증류소의 특색이 묻어나는 실험적인 시리즈로, 국내에 선보일 때마다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벤로막 우드피니시 사시카이아 2006 빈티지는 초기 숙성을 거친 뒤 이탈리아 볼게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시카이아 와인 캐스크에 담겨 18개월 동안 마지막 숙성을 거친 제품이다. 깊고 강렬한 루비 레드 컬러를 띄고 있으며 빛깔을 닮은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전 세계 4,000병 한정으로 생산되었으며 국내에는 단 120병만이 입고됐다.
이번 신제품은 벤로막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변경된 디자인이 적용되어 출시됐다. 벤로막 싱글몰트 위스키의 새로운 보틀 디자인은 벤로막 증류소의 혁신적인 도전정신과 벤로막 싱글몰트의 우아한 풍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로막 싱글몰트 위스키 공식수입원 디앤제이컴퍼니의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최고의 위스키를 위해 연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벤로막 증류소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명작”이라 소개하며 “벤로막 싱글몰트 위스키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상상 그 이상의 놀라운 풍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자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