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16종 이상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16종 이상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14종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삼성전자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과 연동된 홈 IoT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기존의 LG전자를 비롯한 양대 가전사와 두루 협업하는 셈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도 출시한다. 창문을 열면 날씨 정보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와 미세 먼지 농도를 측정해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의 동작을 제어하는 등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출시한 홈 IoT 서비스에 8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렸고, 최근에도 매일 1000여명이 추가 가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는 “다양한 가전사와 제휴해 IoT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