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디지텍시스템스 주가조작 혐의 펀드매니저 구속

입력 2015-12-02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텍시스템스 주가 조작세력에 연루된 현직 펀드매니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지난달 30일 A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 B차장을 체포해 조사한 뒤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B차장이 근무 중인 A자산운용사도 현장 압수 수색했다.

이번에 구속된 B차장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회사 주식리서치팀에 근무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주식운용팀에서 펀드를 운용 중이다.

검찰은 B차장이 2012년 근무 당시 디지텍시스템스 주식(약 26만주 규모)을 매수하며 주가를 조작한 세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종목은 상장폐지 됐다.

A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 비리"라며 "현재 당사가 운용 중인 자산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차장의 영장 발부 여부는 2일 열리는 서울남부지법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00,000
    • +7.2%
    • 이더리움
    • 4,58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2.43%
    • 리플
    • 826
    • -1.2%
    • 솔라나
    • 304,700
    • +4.89%
    • 에이다
    • 835
    • -2.34%
    • 이오스
    • 788
    • -4.72%
    • 트론
    • 233
    • +1.75%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0.24%
    • 체인링크
    • 20,350
    • +0.35%
    • 샌드박스
    • 413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