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는 2일 LG하우시스에 대해 건자재 실적과 고기능 소재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박용희 이베스트 연구원은 “건축자재 사업부문은 북미 성장이 주효(중국 부진)했고, 내수는 기대대비 소폭 저조한 수준이었다”며 “반면 고기능소재 사업부문은 국내외 둘 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건축자재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2017년까지 대폭 성장이 약속된 상태”라며 “또한 미국 엔지니어드스톤 증설 및 인조대리석 생산설비 증설 감안하면 중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해외 자동차 원단설비 증설을 감안하면, 고기능소재 부문에서도 2017년도에 기대해 봄직하다”며 “2016년보다는 2017년을 감안한 투자로 본다면 매력적인 회사란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