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투자의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신한금융의 ELS 뿐만 아니라 ELS 파생상품인 절대수익추구스와프(ARS) 등의 현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ARS의 판매량은 지난 7월 현재 5조원을 웃돌았으며 이 중 신한금융의 발행잔액은 3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ARS는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바탕으로 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사고(long) 또 내릴 것 같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short)로 차익을 남기는 롱쇼트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금감원은 이번 신한금융의 ARS 운용 실태를 살펴본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다른 증권사의 현황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