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부품산업 행사인 ‘2015 소재부품산업주간’이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산업이 이끌어 온 우리 제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대행사로 유공자 포상, 국내 수요기업 정책설명회, 글로벌 수요기업 수출상담회,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기관 업무 협약식,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인수합병(M&A) 정보중개소 출범식, 감성 소재부품 포럼 등이 개최된다.
24일 개막식에는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한 소재부품기업인, 연구자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또 소재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정열 대동이엔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박윤휘 삼성전기 수석연구위원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는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제는 단순한 추격이 아니라 경쟁국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과감히 혁신하는 것만이 우리 제조업이 살 길”이라며 “정부는 기술력을 갖춘 소재부품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수요기업과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