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PD (뉴시스 )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만난 작품이 방영될 예정이다.
MBC는 현재 방송 중인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옥중화(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 작품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1999년과 2001년의 MBC 드라마 ‘허준’과 ‘상도’를 만들어 낸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만나기 때문이다.
MBC는 한국 정치사의 선진적 인권제도인 ‘외지부’를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 외에도 조선조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당대를 풍미한 여러 인물을 두루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명장의 만남인 만큼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는 등 ‘옥중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옥중화’는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내년 3월 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