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통해 영업이익 505억8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81%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56억7200만원으로 7.5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6억4500만원으로 59.52%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가 126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ㆍ유럽 258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89억원, 로열티 229억원 등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782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8억원, 블레이드&소울 249억원, 길드워2 207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148억원 등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감소에 대해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4분기에 집중하며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지적재산권(IP)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