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소상공인업계는 정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논평을 내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완화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며 "그동안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중소기업계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중소가맹점과 영세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이 각각 0.7%씩 인하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제기됐던 중소가맹점과 대형가맹점과의 차별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