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 작품 전시회 개최

입력 2015-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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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플라자에서 관람 가능…조아제약 3년 연속 후원

▲‘프로젝트 A’ 작품 전시회 포스터(사진=조아제약)
▲‘프로젝트 A’ 작품 전시회 포스터(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은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작품 전시회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플라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프로젝트 A는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아트링크 프로그램이다.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예술가 5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팝아티스트 마리킴·아트놈·임지빈·홍원표와 한국화가 라오미 등 5명의 예술가들은 6개월동안 5명의 장애아동들의 멘토가 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올해 멘토와 멘티 구성은 △마리킴-곽준호(자폐성장애 2급·원촌초) △아트놈-윤지원(자폐성장애 1급·한국육영학교) △임지빈-김준성(지적장애 3급·방현초) △라오미-박기현(자폐성장애 3급·목동중) △홍원표-이준서(뇌성마비 2급·성산초)까지 총 5팀이다. 멘토 예술가들의 사인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및 도예 등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37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완성한 창의적인 미술작품들이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와 탁상달력 디자인에 적용된 사례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로젝트 A는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으로, 조아제약이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프로젝트 A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업으로 선정, 조아제약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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