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 한해 중국시장의 연간판매가 사업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3일 열린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IR)에서 “중국 시장에서는 8월 기점으로 회복세 보이고 있지만 연간 판매는 사업계획대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분기에는 3분기대비 영업일수가 증가해 글로벌현지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중국 판매 차질을 일정부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이어 “내수시장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K5 ,스포티지 판매확대, 쏘렌토 선전 등으로 시장점유율 30% 회복과 역대 최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