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유니세프에 ‘Schools for Asia’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파오는 21일 스파오 홍대점에서는 엑소 팬사인회와 함께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안성수 스파오 대표가 참석한 후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스파오는 티셔츠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 3000만원과 명동점 고객들의 개별 기부금을 합쳐 총 3016만 8550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스파오는 지난 7월 전속 모델 엑소(EXO) 멤버들의 이름과 등번호로 만든 멤버티와 엑소 로고를 활용한 그룹티 등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출시했으며, 티셔츠의 판매 수량 1장당 1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공약했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를 위한 학교 짓기 프로그램인 ‘Schools for Asia’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글라데시, 인도, 라오스, 몽골, 네팔 등 11개 국가를 지원하며 유아발달, 초등학교 수료, 비정규 교육 지원, 긴급 구호 시 교육활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금전적 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외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 팬사인회에는 엑소 멤버 중 시우민과 백현, 수호, 카이가 참여했으며, 사인회는 사전 응모 당첨고객 100명과 당일 구매 고객 중 당첨된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