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LS산전에 대해 3분기 영업익 추정치를 재상향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33억원에서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향한다”며 “주력사업인 전기기기 제품에서 개선이 있었고 수출 호조로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화 솔루션은 자체 영업망 정비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수혜가 더해져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 외에도 이라크 사업 완전 정상화와 관급 공사입찰제한 해제로 단납기성 시스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596억원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1.3%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