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보그 차이나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 스마트 워치를 발표했다. 화웨이워치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바르나바 포르나세티(Barnaba Fornasetti)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과는 남다른 디자인을 뽐낸다.
워치의 디스플레이에 그려진 묘한 표정의 여인은 ‘Tema e Variazion’이란 문양으로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디바로 불리는 리나 카발리에리를 표현한 것이다. 첨단의 기술력으로 만든 스마트워치에 가장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접목한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독특한 녹색 문양으로 장식한 스트랩에선 고전적인 향취와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느껴진다. 스마트워치는 물론, 일반 워치에서도 보기 힘든 아주 재미있는 디자인이다.
열쇠구멍 너머로 비밀을 언뜻 언뜻 보여주는 듯한 패키지 디자인도 멋지다.
이 특별한 워치는 밀라노 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보그 차이나 10주년 파티 참석자들에게 깜짝 선물로 제공됐다. 사진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엿보니, 패션피플들의 매끈한 팔목에서도 기죽지 않는 디자인이다. 스마트워치의 패션 업계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그만큼 생김새도 좋아졌고 말이다.
화웨이워치는 직경 42mm의 원형 디자인에 1.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로 마감해 견고하다. 모토 360, LG워치 어베인, 기어S2 등의 제품과 함께 잘 만든 원형 스마트워치의 하나로 평가받는 제품. 아직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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