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일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장(사진 왼쪽)과 허남 휴메딕스 연구소장(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줄기세포 분야를 추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메디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와 관련, 생체고분자의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ㆍ무형의 연구 역량과 자산을 공유하고, 생체고분자와 결합된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 및 해외 진출에 협력하게 된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생체고분자 원료인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더마 필러와 관절염 치료제를 주요품목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과 1회 제형 ‘관절주사제(HUMIA14002)’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천기술력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현재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전 세계 최초로 관절염 등에 의한 연골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을 2012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또 미숙아의 기관지 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을 임상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