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급증한 가운데 대신저축은행의 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증권계(증권사·펀드·기타금융) 저축은행의 2014년(회계연도 2014년 7월~2015년 6월) 당기순익은 17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저축은행의 경우 이 기간 110% 넘게 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대출금 이자수익 증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대신저축은행은 순이익은 60% 줄었습니다. 대신저축은행의 순이익 감소세는 건전성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에 기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