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럽잖은 복지제도"… '월드클래스300' 기업 '눈길'

입력 2015-09-17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 선정기업들이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등 월드클래스300 선정기업들은 우수 복지기업으로 불리며 큰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복지의 일환으로 부모님 효도여행 지원금을, 한국콜마는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대동공업, 유지인트, 인켈, 센트랄, 수산중공업 등은 주 1회 '가족의 날'을 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며, 상보는 가족 초청 송년회를 매년 개최한다. 가온미디어, 휴비츠, 다원시스, 빅솔론 등은 가족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도 한다.

출산 장려 복지제도도 눈에 띈다. 에이스테크놀로지, 동양피스톤, 진양오일씰은 출산장려금을, 참엔지니어링, 잉크테크, 위닉스는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아이센스 등은 출산한 여성 직원들을 위한 수유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필옵틱스, 아이디스, 케이에이치바텍, 대주기계, 오토닉스, 유지인트, 한국파워트레인, 아주베스틸주식회사 등은 주택자금을 대출해주고 있고, 에스아이티는 주택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우진산전, 인텍전기전자, SJ테크, 세종공업 등 역시 주택 구입ㆍ전세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화려한 복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월드클래스300 기업도 있다. 판교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가 주인공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텔급 뷔페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서다.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원칙으로 하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윤동한 회장(한국콜마 회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기업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직원 복지 문화가 정착되도록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3,000
    • -0.31%
    • 이더리움
    • 3,45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5%
    • 리플
    • 792
    • -1.74%
    • 솔라나
    • 193,200
    • -2.28%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686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2.49%
    • 체인링크
    • 14,850
    • -2.3%
    • 샌드박스
    • 369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