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새롭게 바뀐 기능 다 모아보니 '깨알같은 변화, 더 똑똑해졌다'

입력 2015-09-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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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9 업데이트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이 9일(현지시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이 9일(현지시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9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지도와 메모 기능은 물론 메일, 뉴스앱 등 다양한 기능 향상을 누릴 수 있게 했고, 아이폰의 최대 단점이었던 배터리 기능도 향상시켰다.

애플은 17일(한국시각) 오전 2시 애플은 운영체제 iOS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9’를 배포했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015)에서 iOS9을 처음 공개한 뒤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iOS9에서는 ‘시리’의 인공지능 성능을 강화는 물론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리는 지금까지 버튼을 눌러야 실행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사용자의 목소리를 판별할 수 있게 됐고, 아이패드에서는 하나의 앱으로 작업하면서 다른 앱을 열어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오버, 화면을 분할해 2개의 앱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스플릿 뷰 기능이 추가됐다.

최대 단점인 배터리 문제도 개선됐다. iOS9에서는 기기의 사용시간이 한 시간 가량 더 늘어나며 새로운 저전력 모드도 탑재됐다. 저전력 모드에서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3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내장 앱 개선에선 메모 앱 기능의 향상이 눈에 띈다.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혹은 사진 보관함 내 사진을 메모에 추가할 수 있게 됐고, 손으로 그린 스케치 등을 간단히 체크 리스트로 만들 수 있다. 유용한 체크리스트를 생성, 완료된 항목을 탭해 체크표시를 한다.

지도 앱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의 모든 단계가 표시된다. 지도 앱 내에서 대중교통 보기를 통해 지하철, 버스 및 정류장, 출입구 등의 인이 가능하며 음식 음료 쇼핑 여가 등 카테고리별로 주변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메일 기능도 새로워졌다. 이메일 내에서 제목, 보낸 사람, 받는 사람 등 다양한 조건을 필터로 사용해 검색결과를 제공하며, 첨부된 이미지에 텍스트 도형 서명 등의 주석을 추가한 후 답장할 수 있는 마크업 기능이 지원된다.

뉴스앱 기능도 향상됐다. 즐겨찾는 신문 및 잡지, 블로그는 물론 백만 개 이상의 토픽에서 골라볼 수 있고, 기사를 누군가와 공유하거나 이후 오프라인으로도 읽을 수 있도록 저장할 수 있다.

iOS9은 아이폰4S부터 이후 모든 모델의 아이폰과 호환되며, 이팟 5세대 이후 모든 모델,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에도 지원된다.

정식 배포되는 iOS9는 태평양표준시간(PST) 기준 10시부터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iOS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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