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제4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개최

입력 2015-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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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는 1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예품대전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445개 제품에 대해 대통령상을 비롯해 238점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개인상 부분에서는 영예의 대통령상에 이민영(전북)씨가 출품한 ‘향의 여운(목칠공예)'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 김경진(전남)씨의 ‘만찬(도자공예)’과 김소라(서울)씨의 ‘circle & square, 金+漆’(금속공예)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안창호(경기), 박만순(경기)씨가, 중소기업청장상에 박용수(경남), 라영태(대전)씨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주관기관장상과 각 후원기관장상 11점, 장려상 50점, 특선 70점, 입선 100점 등 총 238점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또한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전라북도와 전라남도가 우수상을, 경상남도ㆍ서울특별시ㆍ충청남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예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예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예품 대전의 수상작들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공예품대전 행사는 수상작품 전시 외에도, 여러 부대행사들을 통해 공예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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