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휴롬 주스카페 1호점 전경.(사진=휴롬)
휴롬은 최근 말레이시아 말라카시에 휴롬 주스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휴롬 주스카페 말레이시아점은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21번째 매장이다. 이 지점은 말라카시의 대형 쇼핑몰인 AEON 내 1층에 위치했으며, 오픈한 지 2주만에 2000여명이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1호점에는 국내 휴롬 주스카페에서 판매 중인 메뉴를 기본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레시피를 추가 구성했다. 현지에서는 대중적인 과일인 배에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석류와 연근 등을 넣은 젠틀레드(배, 석류)와 로터스 드림(배, 연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휴롬은 주스 판매 외에도 주서 시연대를 설치하는 등 주서 판매 증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휴롬팜 박혁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도시 가운데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인 말라카주에 휴롬 주스카페를 개설함으로써 휴롬 주스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로 시내 중심의 대형 쇼핑몰에도 추가적으로 휴롬 주스카페를 개설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2000년대 초부터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으며, 주스카페는 북미, 중국 등 72개국에서 현지화를 통해 안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