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박테리아 출처=JTBC 뉴스 캡쳐)
식인 박테리아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 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일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식인 박테리아)' 환자가 291명에 달했다. 지난해 273명을 넘어섰다"면서 "지난 6월14일까지 올해만 7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식인 박테리아'라는 별칭을 가진 이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영증'이라는 치명적인 세균으로, 근육에 붙어 심하면 목숨까지 빼앗는다.
전문가들은 손발에 적색을 동반한 통증이 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은 1987 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일본에서 1992년에 첫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현재까지 '식인 박테리아'의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