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지난 5월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개 시중은행의 2003년부터 2015년 3월까지 휴면예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휴면예금 1조 1995억여 원(9809만 계좌) 중 약 2066억 원(2585만 계좌)에 해당하는 휴면예금이 은행연합회 시스템으로 조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되는 계좌가 각 시중은행이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한 휴면계좌이기 때문.
이날 민 의원은 "현재 조회되지 않는 계좌는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되지 않은 채 각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계좌"라며 "은행연합회의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으로 모든 금액이 조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해당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내 돈도?", "휴면계좌 통합조회, 빨리 시스템 개선해라", "휴면계좌 통합조회, 나도 왠지 있을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