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SNS 글 화제, '북한 포격 도발, 왜 연천군민은 못 들었지?' 기사 링크
▲사진=연합뉴스(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2일 이재명 시장은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글 뒤에 같은 제목의 한 미디어비평 전문지 기사를 연결시켰다. '주민들 "아군 사격 소리만 들렸다" 북도 포격사실 부인…포격 지점도 공개 안해 의문 증폭'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사였다.
또 같은 날 이재명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전쟁, 누구를 위한 대결 격화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선 "국리민복보다 정권이익을 우선하며 남북대결을 권력유지의 한 수단으로 삼는 점에서 남과 북의 극좌 극우세력은 상호의존이다. 긴장격화와 대결구도 심화가 취약한 정권을 받치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길 빈다"라고 했다.
이를 두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비판했다. 하 의원의 비판에 이 시장은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님의 종북 과거와 님 소속 집단이 북에 돈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종북행위를 사과할 용의가 있는지 묻습니다"라며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글로 맞받아 SNS와 인터넷을 달궜다. 네티즌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