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인바디에 대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의료기기 주력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 성장이 37.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존아단 연구원은 “국내 매출 비중 32%, 해외 매출 비중 68%이며 앞으로 미국, 일본, 중국의 해외 지사 영업사원을 충원할 예정으로 해외시장에서 두 자리 성장률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제품 다각화를 통해 신규 제품군의 분기별 성장이 1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제품 인바디 밴드, 인키즈, U-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성장세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존아단 연구원은 “올해 4월에 신규 개발한 손목형 웨어러블인 인바디 밴드의 온라인 유통을 시작으로 B2C 시장용 제품군은 인키즈 및 가정용 인바디의 신규 매출에 따라 올해 하반기와 2016년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25억원,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16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