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서 ‘최우수 일자리창출 기업상’ 수상

입력 2015-06-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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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직원 수 8~10% 늘려 일자리 창출에 앞장… 일종의 멘토링 제도인 ‘과제업무제도’ 운영

▲류경호 인바디 부사장(사진 오른쪽)(사진=인바디)

체성분 분석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24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일자리창출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용 증가율ㆍ고용 안정ㆍ복리후생 및 교육훈련 등을 정량ㆍ정성평가로 심사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바디는 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고용 관련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차기철 대표의 각별한 경영 철학이 바탕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바디는 매년 직원 수를 8~10% 늘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고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육성까지 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용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인바디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인재육성 제도다.

‘모든 직원들은 CEO가 될 수 있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과제업무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과제업무제도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스스로 과제로 설정하고 목표를 세우면, CEO와 임원이 멘토가 돼 해결 과정을 지원해주는 일종의 멘토링 제도다.

이밖에도 사내강사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기업의 핵심 가치인 ‘주체성’과 ‘도덕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또 사택 운영ㆍ체력단련 지원ㆍ연수원 이용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복지들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을 배려하고 업무 능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급인재 확보와 과감한 인력개발 투자를 통해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기업이 아닌 100년을 바라보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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