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있는 '인도미' 라면 부스. 관람객들이 인도미 라면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국내 첫 라면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선 인도네시아 라면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인도미(Indo Mie)' 제품이 현장 판매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오는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 라면 '인도미'가 선보여져 관람객들이 몰렸다. 시식행사를 자주 하지 않는 부스였지만 인도미 라면을 사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브랜드인 '인도미'는 1958년 탄생돼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2005년엔 '인도미'의 대표제품 '미고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제품으로 등극할 정도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다. 대표격인 '미고랭'은 볶음 라면의 한 종류로 1982년 탄생해 최근까지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현재 볶음라면과 국물라면 등 총 6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인도미'는 국내엔 ㈜코르방가 오산 피브이티라는 국내 유통사가 독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강사리오 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도미 라면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한국 관람객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며 "점심도 제때 먹지 못할 정도로 관람객들이 찾아와 인기를 체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