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종 캐릭터 ‘뿌까(PUCCA)’를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캐릭터 디자인 회사 ㈜부즈(VOOZ)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몰 에비뉴엘에 ‘뿌까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뿌까 팝업스토어’는 ‘뿌까’의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포토존과 경품 행사, 이모티콘 등의 볼거리와 프로모션이 마련된다. 뿌까 인형이나 핸드폰케이스,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있다.
유인상 롯데백화점 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되는 캐릭터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10~20대 젊은층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많이 찾는다”면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꼭 한 개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는 등 인기가 높아 이번 ‘뿌까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운영 횟수를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즈의 김후성 본부장은 “이번 뿌까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전국에 뿌까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뿌까 전용 스토어도 만들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캐릭터 뿌까는 유럽, 중남미, 중국 등 전 세계에 진출한 캐릭터 브랜드로, 현재 중국 내 약 300여 개의 매장에서 뿌까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뿌까’는 서울시 홍보대사 캐릭터로 선정되어 가판대, 버스, 금연 조형물, 표지판 등 다양한 시정과 공공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