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폭염에 녹고 바람에 뜨고…무결점 그녀의 ‘뷰티템’은

입력 2015-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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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입추(立秋)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져 새삼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 피부 고민이 고개를 드는 이 시기에는 달라진 외부 환경과 피부 상태에 따라 뷰티 제품들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지난 여름 유용하게 활용했던 시즈널 뷰티 제품들은 하나 둘 씩 정리하고, 건조한 환절기에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가을 맞이 뷰티 파우치를 미리 꾸려보자.

‘폭염주의보’가 연이어 발령될 만큼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에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선택에 있어서 즉각적인 수분감이나 쿨링 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강한 햇빛에 의한 자극으로 뾰루지, 여드름 같은 각종 피부 트러블과 늘어난 모공 등 피부 고민 흔적이 남은 만큼, 가을 파우치 속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피부 결점을 매끈하게 가려주되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베리떼 ‘UV 멀티 쿠션 LX SPF50+, PA+++’는 가볍게 초밀착 무결점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지난 해 얼루어 뷰티어워드 쿠션팩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UV 멀티쿠션 DX’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예일대와 공동 개발한 ‘에어 커버 NET 신기술’ 커버 파우더를 2배 더 강화하고 보습 성분과 안티에이징 성분을 추가, 보다 탄력있고 촉촉한 커버를 구현했다.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밀착력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동안 매끈하게 복숭앗빛 피부를 연출해 준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에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날 뿐 아니라 예민한 눈가와 입가에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외출 시 들뜬 메이크업이나 도드라진 팔꿈치의 각질이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땐 즉각적인 수분을 선사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수분밤이 유용하다.

일리 ‘토탈에이징케어 수분밤’은 스틱 타입으로 건조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눈가와 입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쿨링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바르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특히 메이크업 한 얼굴에 살짝 덧발라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아 더욱 유용하다. 인삼의 피부 활력 효과, 동백오일의 윤기 효과, 녹차의 항산화 효과, 콩의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입술은 매일 보습 제품을 챙겨 발라도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부위이므로 원하는 컬러를 입히기가 더욱 까다롭다. 따라서 촉촉하고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리퀴드나 래커 타입을 선택하되 만족스러운 발색력까지 갖춘 제품이면 적합하다.

이니스프리 ‘비비드 틴트 루즈’는 선명한 컬러로 입술을 물들이 듯 연출해 주고, 촉촉하면서 매끈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립 제품이다. 워터 슬라이딩 공법으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하며, 동백 오일과 쉐어버터 성분이 메마를 틈 없이 촉촉한 입술 보호막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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