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로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OLED TV 첫선

입력 2015-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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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TV 신제품 발표회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전무(가운데)가 중동 거래선 대표들에게 LG 울트라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OLED TV를 앞세워 중동지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거래선, 취재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트라 OLED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완벽한 블랙, 완벽한 컬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77·65·55인치 ‘울트라 OLED TV’ 3종(77EG9700, 65·55EG9600)을 선보였다. 중동 시장에서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 OLED TV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지역은 화질에 대한 고객의 안목이 높고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LG OLED TV로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OLED TV는 현존하는 TV 가운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측면 두께는 5mm대에 불과하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전 세계 TV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동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정면 승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압도적인 화질로 중동 시장에서 진정한 프리미엄 TV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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