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B2C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KCC는 2009년 론칭한 홈씨씨인테리어의 매장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까지 확대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들 매장에선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세 가지 스타일과 안방, 거실, 주방, 욕실 등 주요 공간들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담부터 견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는 이달 안에 서초동 KCC 사옥에 본점을 오픈하고 향후 매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KCC는 홈씨씨인테리어 전시 판매장에서 패키지 인테리어 뿐 아니라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고단열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주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무엇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기존 인테리어 개념을 ‘공사’가 아닌 ‘쇼핑’의 개념으로 바꿔 인테리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어렵고 복잡한 공사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비교, 체험하고 상담·시공까지 가능해서다.
실제 KCC가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건축관련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장에서 인테리어 플래너들과의 상담을 통해 실측·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쇼룸은 물론 인테리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것”이라며 “전국 주요 지역에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고객들이 패키지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하고 패키지로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