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규어 코리아 홈페이지.)
BMW 320d, 벤츠 C클래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C세그먼트 수입차 시장에 내달 출시되는 '재규어 XE'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신형 스포츠세단 XE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재규어 XE는 차체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높은 수준의 뒤틀림 강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 최초 자체 제작 엔진인 최고출력 180마력,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및 2.0 리터 가솔린 엔진,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모든 엔진에는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국내 시판되는 XE는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장착한 'XE R-스포트' 'XE 포트폴리오' 'XE 프레스티지'와 2.0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XE 프레스티지' 3.0ℓ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 'XE S'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원부터 6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