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장남 홍정국 상무 보폭 넓히다

입력 2015-08-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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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8월 정기인사 단행

▲홍정국 BGF리테일 상무(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2세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홍정국 BGF리테일 상무<사진>가 지난해 상무로 초고속 승진한 데 이어 이번에 BGF의 전략기획본부장도 겸직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1일 임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상무는 공석이 된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한다.

홍 상무는 경영혁신실장도 맡고 있다. 전략기획본부와 경영혁신본부는 BGF리테일의 핵심 조직이다.

홍 상무는 1982년생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경제학과와 산업공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홍 상무는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일한 뒤 2013년 미국 와튼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특히 그는 2013년 7월 BGF리테일에서 새로 만들어진 경영혁신실 실장으로 입사해 그해 11월에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홍 상무는 지난해 12월에는 입사한 지 1년 반 만에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신임 상품본부장에는 류왕선 상무보(SCM실장 겸임), BGF휴먼넷 대표에는 이기용 상무(전 상품본부장)가 각각 임명돼 보직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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