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6월, 국내를 강타한 메르스의 여파로 면역력 증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최근 메르스는 종식됐지만 밤낮으로 이어지는 더위 속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지쳐가는 몸 상태를 회복하게 해줄 건강한 음식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그 중에서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견과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 견과류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하며 맛이 좋아 여름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휴가기간을 함께 할 영양간식으로 사랑 받고 있다.
81년 전통 천안의 명물 학화호두과자는 최근 휴가를 떠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주문 시 하루면 배송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는 것.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호두, 잣,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가 혈관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 편하게 즐기는 영양간식으로 호두과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 향상 및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E와 셀레늄, 단백질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 증강에도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 B1, 2가 함유돼 소화기 기능을 강화한다.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 E 함유로 항산화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천안 학화호두과자 본점은 호두를 손질하고 여러 번의 거피 과정을 거쳐 앙금을 만들고, 구워내는 제조 공정을 견학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의 방문이 늘고 있다. 주문 및 자세한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hodo1934.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