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태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김정록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에 설립된 이후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신사옥은 지하 1층ㆍ지상 10층 규모(부지면적 3만3839㎡, 건축연면적 3만2236㎡)로 2013년 4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 6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기금운용본부가 지하1층ㆍ지상 8층 규모(건축연면적 1만5400㎡)로 올해 4월에 착공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의 이전으로 전북 전주ㆍ완주 혁신도시에는 자치행정연수원, 농촌진흥청 등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ㆍ완주 혁신도시는 전주시 만성동ㆍ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9㎢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6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3만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