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천3차 아이파크'는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25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44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 134가구에는 174명이 신청하여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70㎡는 44가구에 82명이 지원해 1.86대 1을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0㎡ 1순위 수도권에서 나왔다. 당해 지역에서 넘어온 단 2가구에 40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 도심권에서 신규분양 단지가 청약 1순위 마감되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이다.
입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어 서울의 전세 거주자나 인천지역에서의 이전 수요 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제 이번 청약결과에서 수도권(서울, 인천, 기타 경기권) 등의 청약자는 전체 청약자의 거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46%(118명)에 달했다.
'부천3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를 3억904만원~3억4300만원, 전용면적 70㎡는 3억5610만원~3억8300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해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발코니 확장시 자녀방 붙박이장과 전동 빨래건조대 등의 옵션사항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청 옆(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 있으며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 후 21일~23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