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인컴 플러스 40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의 펀드명을 29일 부터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업종일등 40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명 변경에 대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펀드의 운용특징을 살리고 운용 중인 퇴직연금 펀드들 간 브랜드를 통일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전체 투자자산 가운데 60% 이상을 국공채를 비롯한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 중 최대 40%까지 국내 업종별 1등 기업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업종일등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기준 이 펀드의 수탁고가 연초 이후 1600억원 가량 증가하며 현재 약 24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업종일등 40 채권혼합형 펀드는 1년 12.19%, 3년 누적 29.01%, 5년 누적 47.04%을 기록, 국내 채권혼합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높은 중장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번 펀드명 변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운용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고객들의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들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