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내주 추경 제출…메르스,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입력 2015-06-28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메르스 확진 환자의 치명률이 높은 만큼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사태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 환자가 59명, 중증 환자가 15명”이라면서 “복지부를 중심으로 병원과 협업해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사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원이 적지 않고, 관광업계나, 중소 영세상인, 재래시장 등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다음 주(7월6~10일) 국회에 추경을 제출할 계획인데 기획재정부는 추경편성 과정에 민생의 어려움을 잘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그러면서 “이미 경영안정 자금을 포함해 세금 지원이 이뤄진 곳이 있는데 집행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만큼 현장 상황도 철저하게 챙겨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르스 현장 점검반으로부터 메르스 격리자 관리부터 의료진 방호복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소 미비한 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60,000
    • +0%
    • 이더리움
    • 4,470,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05%
    • 리플
    • 960
    • -5.42%
    • 솔라나
    • 295,600
    • -1.63%
    • 에이다
    • 800
    • -1.84%
    • 이오스
    • 758
    • -5.49%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3
    • -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8.06%
    • 체인링크
    • 18,730
    • -6.21%
    • 샌드박스
    • 393
    • -6.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