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BBB+’ 상향조정

입력 2015-06-2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신용평가는 25일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안정적인 국내외 사업기반,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점진적인 개선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면서 “특히 워크아웃 종결은 영업 및 재무 역량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중이며, 영업 측면에서는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이미지 제고와 함께 제약이 많았던 투자, 마케팅 활동 등이 원활해지면서 중장기 사업역량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재무적 측면에서 잠재적 위험요인이었던 장기차입금 상환 부담은 워크아웃 종결 시 2016년 말까지 유예되었고,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 만기구조가 장기화되면서 해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자본시장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현금창출력, 자산의 담보력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이 정상화되어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한신평은 “다만 경쟁심화 및 대외환경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투자소요 대비 내부 현금창출력이 저하됨에 따라 차입금이 증가하는 점은 신용등급 하락 압력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주요 점검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 지분 42.0%를 보유한 채권단은 관련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인 박삼구 회장 및 특수관계자는 지분 9.1%를 확보하고 있으며, 채권단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76,000
    • +7.1%
    • 이더리움
    • 4,523,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2.96%
    • 리플
    • 826
    • -0.72%
    • 솔라나
    • 303,800
    • +4.15%
    • 에이다
    • 839
    • +0.24%
    • 이오스
    • 781
    • -3.2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00
    • +1.2%
    • 체인링크
    • 19,990
    • -0.74%
    • 샌드박스
    • 408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