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휴가철에 어떤 책을 읽을까.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경제·경영 분야의 트렌드와 인문·사회 분야의 주요 이슈를 고려해 휴가철에 CEO가 읽어야할 책 11권을 선정, 발표했다. 연구원은 경제·경영 6권, 인문·사회 4권과 추가 필독서로 고전 1권을 추천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경영의 모험'.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당신을 보는 세상의 관점', '슈퍼차이나', '제로 투 원' 등 6권이 리스트에 올랐다.
또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나는 시민인가', '담론', '음식의 언어', '힘든 선택들' 등 4권이, 고전 필독서로는 '네 글자의 힘'이 선정됐다.
연구원은 "최근 1년간 출간된 도서 중에서도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통찰력을 갖게 하는 도서, 주요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및 경영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는 도서, CEO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갖추고 성찰하는 데에 유용한 도서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