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광주에 제2 생산ㆍ물류기지 구축… 사업 확대 '속도'

입력 2015-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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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가 17일 광주광역시와 제2의 생산ㆍ물류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광주에 제2의 생산ㆍ물류기지를 구축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17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에 생산ㆍ물류기지 구축을 골자로 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우선 다음달부터 485억원을 투자해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m²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신축 공장에서는 프리미엄 밥솥(브랜드명 딤채쿡), 에어컨, 에어워셔, 스포워셔(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등의 주방가전을 비롯한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본사인 충남 아산공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유위니아는 내년 6월까지 광주지역 위니아전문점 확장 등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에 위치한 계열사 대유에이텍과 지난 2월 출범한 대유위니아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확고히 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가 이 같이 제2 생산ㆍ물류기지로 광주를 꼽은 것은 원ㆍ부자재 수급이 용이하고, 우수 인적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다. 실제 광주엔 이미 대유위니아 제품이 일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급되고 있고 주요 원ㆍ부자재 관리가 수월하고, 매년 3만여명의 전문인력이 공급되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대유위니아는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는 "2018년까지 진행되는 생산ㆍ물류기지 구축 과정에서 약 1325명의 일자리와 4742억원 이상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3년 동안 매출은 총 1조3558억원, 총 3824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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