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잘 자는 '웰슬리핑(well-sleep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분한 수면이 스트레스나 피로감 해소와 같은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고혈압·비만 등의 질병 유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여러 차례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 수면 장애 인구 급증도 수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불면증 환자의 수는 2008년 25만 여명에서 2012년 42만 여명으로 4년 사이 6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면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누다, 굿잠베개 등 숙면 기능을 강조한 베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체형과 수면패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베개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할 경우 통증을 비롯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별 맞춤 베개에 대한 시니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에게 알맞은 베개는 건강관리의 첫걸음 =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숙면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바르지 못한 베개를 사용할 경우 목이 편안한 곡선을 유지하지 못해 목과 어깨주위의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어 통증이 발생하고, 머리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목에서 발생한 이상이 척추로 이어지는 등과 허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베개를 고를 때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베개를 고를 때에는 무엇보다 올바른 수면자세의 유지와 자신의 수면패턴에 맞는 적정한 베개 높이를 유지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올바른 수면자세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잠을 자는 동안에 체중의 약 8분의 1에 해당하는 머리의 무게와 목의 C자형 곡선 등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베개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해주는 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이상적인 베개의 높이는 수면 자세의 방향에 따라 다르므로 자신의 수면패턴을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누울 경우 일반적으로 머리와 목의 높이가 바닥에서 6~8cm정도 비교적 낮아 목과 허리에 부담이 없는 베개가 좋다. 측면으로 눕는 자세는 바로 누워 잘 때보다 어깨 높이를 감안해 팔뚝 하나만큼 더 높아야 하므로 10~15cm의 높이가 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바르게 누웠다가도 잠을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뒤척이며 자세를 바꾸곤 한다. 따라서 베개를 고를 때는 바로 누웠을 때와 옆으로 누웠을 때, 팔을 올렸을 때와 내렸을 때 등 다양한 자세의 변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탄력적인 소재나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가 개발한 맞춤 베개 '자생추나베개 에어셀' =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은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의 25년 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맞춤 베개다. 척추추나전문가인 유한길 원장을 필두로 한창, 신민식, 남창우 원장 등 4인의 전문가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 제품은 개인별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현재의 제품 형태를 갖추기까지 병원을 찾는 디스크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해 제품 모양의 수정 및 보완을 86번 거듭한 끝에 완성됐다.
특히 이 제품은 중심부보다 양 옆 부분이 높게 설계되어 정자세, 측면자세 등에 상관없이 이상적인 베개 높이를 유지해주며, 수면 중 수시로 변화하는 자세에도 머리와 목 등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또 베개 중앙부에 절개라인이 있어 개인마다 각기 다른 머리 둘레, 머리 무게, 목 길이 등 개인의 체형에 따라 맞춰주고 경추의 C자 곡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자생추나베개 관계자는 "맞춤베개 에어셀 기능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고자 1대 1 소비자 맞춤 컨설팅 서비스인 '수면관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수면관리사들이 개개인별로 다른 수면패턴과 신체 유형 등에 맞춰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상담해줌으로써 숙면 유도를 도와 시니어 층을 비롯해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