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연합뉴스)
네이마르(23)가 FC 바르셀로나와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르트는 15일 “네이마르와 FC 바르셀로나가 계약 연장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51억원)”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2배 올랐고, 바이아웃은 2억5000만 유로(약 3147억원)에 달한다. 팀 동료 리오넬 메시(28)의 바이아웃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사실상 이적 불가 선언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바르셀로나와 8월에 정식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네이마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3득점으로 리그 득점 3위를 기록했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0득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트레블(리그ㆍ리그 컵대회ㆍ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