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문승훈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분노...네티즌 “공이 종아리 밑으로” vs “궤적 통과”

입력 2015-06-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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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김성근, 문승훈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분노...네티즌 “공이 종아리 밑으로” vs “궤적 통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문승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2일 오후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문승훈 심판은 한화 김태완의 타석 때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당시 한화는 5점차로 뒤지고 있던 게임을 연속 안타로 2점차로 좁혔으며 김성근 감독은 김태완을 대타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볼은 포수 미트 아래로 내려갔지만 문승훈 심판의 선택은 스트라이크였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항의했고, 한동안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김성근 감독의 항의가 정당했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문승훈 심판, 공이 종아리 밑으로 와도 스트라이크?” “문승훈 심판. 심판 자질이 없으면 누가 심판하나요?” “김성근 감독이 문승훈 심판의 판정에 화날 만 했다” “실눈 뜨고 봐도 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의 궤적을 봤을 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고 본 것 같다”며 문승훈 심판의 판정을 옹호했다.

*김성근, 문승훈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분노...네티즌 “공이 종아리 밑으로” vs “궤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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