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훈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 (사진=뉴시스)
한화 김성근(73) 감독이 심판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력하게 어필했다. 동시에 판정을 내렸던 문승훈 심판위원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12일 한화-LG의 시즌 7차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상황이 벌어졌다. 한화 대타 김태완은 LG 투수 임정우가 던진 각도 큰 커브를 그냥 보냈다. 그런데 이 순간 구심을 맡은 문승훈 심판이 지체하지 않고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다.
순간 한화 김성근 감독이 곧바로 덕아웃에서 뛰쳐나왔다. 문승훈 심판에게 스트라이크 판정을 놓고 강하게 어필했다.
문승훈 심판은 1966년 생으로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이다. 과거 해태 타이거즈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2009년 CJ마구마구 일구상 심판상을 받았고 15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2004년 스포츠조선 올해의 상 올해의 심판상을 거머쥐기도 했다.